한누리투자증권이 교육업종 최선호주로 메가스터디디지털대성을 꼽았다. 26일 한누리 신은주 연구원은 사교육 업체의 강점은 변화에 대한 대응력에 있다면서 정부의 잦은 교육정책 변경으로 사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상장 교육업체들의 세부 시장내 지위는 1위 혹은 2위로 시장지배력이 높고 비용의 대부분이 인력 관련 비용과 컨텐츠 개발 비용으로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육업종의 밸류에이션은 이익의 안정성과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점진적 상승을 기대. 신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와 디지털대성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은 가운데 소형주이나 밸류에이션이 업종 최저인 능률교육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권유했다. 메가스터디는 고고 온라인 교육시장 1위 업체로 EBS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올해 29.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목표가 4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디지털대성의 경우 학원프랜차이즈 업체로 가맹학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목표가 4900원에 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