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아름다운 주거환경에 살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조경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계림조경(주)(대표 김충일?사진)은 친환경적이고 생태를 고려한 미려한 조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경업계의 중견기업이다. 계림조경(주)은 해외현장에서의 풍부한 조경공사 경험을 토대로 지난 1993년 창립하여 고품질 시공으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았다. 계림조경은 주로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조경공사와 공원, 수목원의 경관과 환경을 가꾸는 일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조경업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어려움인 관행적인 저가 하도급체제와 저가 공사수주를 위한 과도한 경쟁, 소규모 영세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한 부실공사의 시공 등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림조경은 적정한 품질을 확보하고, 하자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주요 수목소재들을 경기도 이천 및 화성 소재의 자체 농장에서 직접 생산하여 우량한 수목을 사용했다. 또한 우량수목을 자체 조달할 시 수목생산체계를 중장기적으로 정비하여 경쟁력 확보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기적 안목도 깔려 있었다. 계림조경의 기술력 높고 성실한 시공은 결실을 맺어 2001년 방배동 2-2 지구 현대아파트 조경으로 서울시 조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해외건축 조경부서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세계 각국의 조경사업을 진행해온 김충일 대표는 "보다 높은 기술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하며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조경사업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