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바젤Ⅱ' 채비 잰걸음 ‥ 리스크 측정모델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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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말 새로운 자기자본규제제도인 바젤Ⅱ협약(신BIS협약) 도입을 앞두고 은행권의 채비가 한창인 가운데 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시장 리스크 내부측정 모델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바젤Ⅱ 도입을 위한 걸음을 가장 먼저 내딛게 됐다.
국민은행은 26일 "주가 금리 환율변동 등의 시장 리스크가 반영된 BIS비율을 산출하기 위해 개발한 내부모델에 대해 금감원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바젤Ⅱ협약은 각 은행이 만든 신용·운영·시장 리스크 측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BIS비율을 산출토록 하고 있다.
이 중 국민은행은 시장리스크 시스템에 대한 승인을 얻어 바젤Ⅱ협약 준비에 한걸음 앞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