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삼복꿀수박!” 브랜드 인지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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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채소종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세미니스코리아(주)는 올해로 판매 10주년을 맞이한 삼복꿀수박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전개하면서 더욱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삼복꿀수박은 국내 처음으로 단타원형계 시장을 개척한 이래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맛으로 기존 수박과 차별되면서 지난 10년 동안 재배농가, 산지 유통인,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세미니스코리아에서는 수박을 사먹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박의 영양학적 가치, 맛있는 수박 고르는 요령, 현장 재배기술 등 수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부터 ‘삼복꿀수박 홈페이지’ www.sambock.com 를 자체 제작, 운영해 오고 있다.
삼복꿀수박의 우수한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의 수박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한 “2005 수박사랑 농촌사랑” 시식회와 주산지별 축제, 품평회가 지난 5월말부터 활발하게 펼쳐졌다.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월마트에서 펼쳐진 시식회에서는 삼복꿀수박의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당일 판매량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삼복꿀수박을 90%이상 재배하는 충북 진천군 덕산농협수박작목회의 2005년도 연간 생산량은 13,500톤(1기작 9,000톤, 2기작 4,500톤)에 달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20억원 이상으로 농가소득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목회는 지난 1995년 출범 초기부터 당도, 중량, 공동과, 미숙과 등을 자동 분류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선별 출하된 덕산꿀수박은 브랜드력이 높아 매년 최고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덕산농협 박장환 조합장은 “품질관리를 위해 줄곧 종자를 당도가 높은 삼복꿀수박으로 통일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고품질 수박의 기본은 좋은 땅 관리입니다. 수년에 걸쳐 연작한 재배포장을 젊은 땅으로 다시 만들어 주는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설 개폐기의 자동화와 수박 운반차를 더욱 확충해 회원농가들의 노동력을 절감시켜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삼복꿀수박은 딸기 후작으로 재배해도 상품성이 좋았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딸기수박작목반은 딸기 수확을 마치고 4월 10일~5월 초에 정식, 7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작형으로 고품질의 삼복꿀수박을 출하하고 있다. 작목반장 류재환씨는 말한다. “육질이 아삭아삭하면서 당도가 높은 삼복꿀수박은 시장권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다른 품종보다 상품성이 뛰어납니다.”
세미니스코리아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전국의 수박 주산지를 대상으로 삼복꿀수박을 비롯한 자사의 품종을 재배한 농가들을 직접 방문, 재배상의 어려운 점과 출하시 도움이 되는 최신 유통정보를 제공하였다. 브랜드력이 높은 삼복꿀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난 복사 품종과의 차별된 정책을 현장에서 전하는 A/S도 주산지별 재배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출하시 품종을 구분할 수 있는 하우스 부착용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수박에 부착할 정품 스티커를 제공, 유통시장권에서 삼복꿀수박을 재배한 농가를 보호하고 한 시세를 더 받을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 한경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