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화학에 대해 본격 회복 기대는 아직 이르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7일 현대 박대용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3분기 들어 PVC, ABS 등 석유화학 제품 가격 반등이 진행되고 있고 2차전지 또한 하반기 코발트가격 하락과 신규 제품의 매출발생 효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은 완반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이는 2분기 실적이 극도로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에 불과하며 본격적 회복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또 PVC,ABS 등 석유화학부문은 경기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수직 계열화되지 않은 사업구조상 3분기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