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1년간 약 17% 오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됐다 27일 UBS증권의 삭티 시바 전략가는 지난해 7월이후 한국 증시가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싼 밸류에이션을 지니고 태국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승수에서 자기자본수익률을 차감한 승수를 기준으로 한국은 33% 저평가 상태이며 태국은 31%. 다만 한국은 지난해 8월 48%라는 저평가폭이 33%로 좁혀든 반면 태국은 18% 고평가에서 31% 저평가로 전락한 점이 상이하다. 시바 전략가는 "과거 경험상 아시아에서 가장 싼 증시로 추락한 곳은 첫 3개월간 주가 상승률이 5%로 미미하나 6개월과 12개월로 연장하면 각각 8%와 17%라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주었다"고 상기시켰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싼 증시로 떨어진 국가는 3개월내 주가 상승 가능성DL 70%이나 6개월과 12개월로 보면 상승 확률이 82%와 95%로 크게 올라간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