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삼성SDI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7일 한누리 김성인 연구원은 삼성SDI의 현 주가가 올해와 내년 PBR 기준으로 각각 1.1배와 1.0배 수준에 있어 역사적 PBR 중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적 기준으로 최악 국면은 지나갔으며 서서히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PDP 시장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익성을 확보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이 경쟁관계에 있는 삼성전자 (AM LCD 부문)와 업무 조정을 통한 성장성 확보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 6개월 목표가는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