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영도벨벳 .. 유병선 회장 "소재 다각화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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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지난해 타계한 이원화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주)영도벨벳을 이끌고 있는 부인 유병선 회장은 당찬 여성경영인으로 정평이 높다.
회사초기부터 남편과 함께 섬유업계에 뛰어 들어 현재의 영도벨벳을 일구어낸 뚝심 있는 경영인."작년에 돌아가신 부군과 1960년대 초에 처음으로 벨벳이라는 섬유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무작정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일본에서 밀수에만 의존하던 벨벳 시장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자는 결심으로 시작했지만 많은 어려움과 기계설비의 부재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험난했던 개발과정을 일일이 이야기하려면 아마도 책 한 권도 모자랄 것이다.
고통의 세월을 넘어 결국 질 좋은 벨벳 개발에 성공했다.
유 회장은 이후 가사 일로 인해 잠시 집에 머물렀지만 97년 외환위기로 인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상황에서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지난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와중에 남편이 세상을 뜨는 등 힘든 일도 많았지만 재기에 성공했고 지금은 물량이 모자랄 정도로 공장이 돌아가고 있으며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 회장은 '제9회 여성 경제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공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밤낮없이 일해준 공장의 임직원들의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매출의 15%의 성과급을 나누어주게 되었다.
유 회장은 앞으로 사업다각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 일본에 수출하는 부분이 증대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벨벳이라는 소재의 무한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기존 의료소재를 넘어 벽지, 자동차 부속제품, 침구류 및 인테리어 전반에 걸친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그녀의 열정은 세계를 향해 뻗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