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8월 코스피 범위를 950~1,140P로 제시했다. 27일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8월 장세에 대해 3개월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이 조정을 부추길 수 있으나 기존 상승 추세내 등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투자전략은 수출주도주-내수대표주-배당유망주-정책수혜주를 편입하는 균형 포트폴리오가 유리하다고 추천. 색깔없는 포트폴리오일 수 있으나 견제와 균형을 통한 순환 상승이 현 장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와 부동산 그리고 테러 등 지정학적 위험 요인이 남아 있어 단기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나 다행스런 점은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