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지속되는 고유가 시대에 폐플라스틱 고형연료 RPF는 ?제 2의 석유?입니다? 동명산업(주)의 김민수 대표는 RPF(Refuse Plastic Fuel)가 일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대체연료로 활용되고 있는 반면 공해물질을 유발한다는 국내일부의 부정적인 인식에 안타까움을 표시한다. 김 대표는 공해물질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RPF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다. 김대표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RPF연료를 직접생산하고 RPF연료를 이용한 대단위 농촌 비닐하우스 온실난방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남 나주시에 15,000평의 농가 온실난방 시범사업을 하였으며,열병합 발전소를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김 대표는 ?플라스틱에 묻어있는 이물질이 그동안 RPF의 질을 높이는 데 방해가 돼 왔다?며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혼합 믹서방식?은 원료의 상태에 상관없이 고품질의 연료생산을 도울 핵심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이래 동명산업(주)는 환경시설에 소요되는 기계 설비를 설계 및 제작해 왔으며, 앞으로는 대체에너지 사업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1,000kwh의 발전량을 자랑하는 열병합발전소가 성공할 경우 앞으로 지자체에 추가로 2개소가 설치될 것?이라며 ?환경에너지 전문회사로 거듭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