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시장이 고층건물로 둘러싸인 서울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고 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1면 머릿기사와 2면 전면에 걸쳐 이명박 서울시장 인터뷰 기사를 실어 화제다.


IHT 아시아판 25일자는 '서울의 고층건물 속에서 CEO 시장이 녹색혁명을 추진하다'(Amid Seoul skyscrapers,'CEO mayor' goes green)란 제목으로 이 시장을 "결단력과 추진력을 무기로 아시아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시장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IHT는 이 시장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청계천 복원 사업을 꼽은 뒤 이 시장을 '환경친화적 CEO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IHT는 "한때 '불도저'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이 시장은 한국의 산업화에 앞장섰던 현대건설에서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하던 CEO(최고경영자)였고 1960년대와 70년대 청계천 복개와 고가도로 건설을 했던 기업이 바로 현대건설"이라며 "이 시장이 앞장서 청계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특이할 만한 점"이라고 보도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