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빙과 음료 업체들이 여름 무더위 특수를 맞고 있다. 장마가 예년보다 열흘 정도 일찍 끝나 올해는 무더위가 오랫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고 늘어나고 있는 매출에 한껏 고무돼 있다. 시장에서 에어컨 선풍기가 품절되자 가전업체들은 휴가를 연기하고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보름 전까지만 해도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걱정하던 음료 빙과업체들은 무더위 특수에 목표를 늘려 잡기까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