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해찬 총리와 에너지업계 최고경영자들이 비공식 모임을 갖고 고유가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습니다. 업계대표들은 세제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업계와 가스업계 신재생에너지업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회의석상에 앉기도 전에 고유가 상황이 지속 될 것이라는 우려부터 쏟아냅니다. "1분기에 이미 55달러에서 62달러 사이로 선물가격이 되어버렸다. 2분기에도 현재로서는 그대로 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면서 업계대표들은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고도화 정제시설에 대한 세제지원, 고효율기기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세제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모두 에너지이용을 합리화 하기 위한 것 들입니다. 이에대해 이해찬 총리는 정책을 수립하기 전에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에너지 절약 시설을 많이 갖쳐야 할 것 같다. 청와대에서도 이런 시설 지원을 위한 투융자 강화방안을 검토했다" 정부와 에너지업계 대표들은 고유가 부담을 최소화해야만 하반기 4%대의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