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에 부쳐지는 공장의 덩치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불황이 작은 기업에 이어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마저 쓰러뜨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부동산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말까지 경매에 신규로 부쳐진(28-31일 예정 물건 포함) 공장은 총 1천385개로 작년 동기(1천384개)와 비슷하다. 하지만 건당 평균 감정가는 12억9천만원으로 작년 동기(10억3천만원)보다 25%나 증가해 그 규모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