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고려아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8일 메리츠 신윤식 연구원은 고려아연 2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전기보다는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외환관련 손실과 지분법 평가손실이 증가했으며 인듐 판매 부진과 아연가격 약세로 실적이 전망을 하회했다고 설명. 3분기 이후 인듐 판매는 늘어나 4분기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상반기 부진을 반영해 올해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2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