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UBS증권은 CJ홈쇼핑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각각 11.5만원과 1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홈쇼핑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 소비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3년간 SO 시장이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SO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 등으로 보유 중인 SO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 GS홈쇼핑은 상호 변경에 따른 마케팅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상반기 영업이익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의 46%를 차지함에 따라 연간 실적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소매 관련주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하반기 소비 개선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