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되며 3분기 중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3분기부터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아연가격이 4분기부터 재차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며 인듐도 연말로 갈수록 회수율 증가로 호전돼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가 점차 바닥을 다진 후 4분기 들면서 재차 상승할 것으로 관측.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