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들르면 스파이웨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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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들이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를 색출하는 보안 서비스에 나섰다.
야후 엠파스 드림위즈 등은 포털에 '스파이제로''마이V3' 등을 탑재,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 포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은 안철수연구소가 개발한 안티스파이웨어 전문 '스파이제로'와 웜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 퇴치용인 '마이V3'를 비롯 지란지교소프트의 '엑스키퍼',로직플랜트의 '텔레키퍼' 등이다.
인터넷 포털에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이트에 개설된 'PC 보안'코너에 접속하면 된다.
모두 진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
조기흠 안철수연구소 온라인사업부장은 "요즘엔 개인 사용자들도 정보 보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포털 사이트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겠다는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