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바이오 대장株 등극..5일새 8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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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이 코미팜을 제치고 '바이오 대장주'에 등극했다. 단기 주가 등락에 따라 바이오 관련주의 시가총액 순서 교체도 잦아지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줄기세포를 포함한 바이오테마주의 강세 속에 조아제약은 상한가까지 오른 1만8150원을 나타냈다. 최근 5일 동안 82.41% 급등했다. 이날 강세 덕분에 시가총액 3670억원으로 코미팜(3258억원)을 14위로 밀어내고 12위에 올라 '코스닥 바이오 간판주'로 거듭났다.
조아제약은 최근 조혈생성촉진인자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을 얻을 수 있는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 게 주가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미팜은 전날과 같은 4만700원에 머물렀고 세포치료업체인 이노셀은 2.91% 상승한 1만7700원으로 시가총액(3064억원)이 코미팜 바로 다음인 15위를 기록했다.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산성피앤씨도 시가총액(2940억원) 18위로 이노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 밖에 이지바이오 라이프코드 삼천당제약 마크로젠 보령메디앙스 등도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