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2분기 실적 기대치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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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에 매출 383억원,영업이익 57억원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3.7%,영업이익은 58.05 각각 줄었다. 순이익은 59억원으로 55.9% 감소했다.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크게 늘었다. 1분기에는 매출 285억원,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억원,8억원이었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에 비해 부진했다는 평가다. 특히 외형은 증권사들의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우리투자증권은 당초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을 450억원,현대증권은 465억원에 이를 것으로 각각 전망했었다.
회사측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수주잔고가 하반기로 이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의 수주잔고는 약 1000억원에 이른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