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SK(주)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여전히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저조한 2분기를 감안해 연간 영업이익을 1조3655억원으로 기존대비 3.6% 하향 조정한 반면 2분기중 발생한 보증충당금 환입액을 반영해 순익 전망치를 1조4580억원으로 12.9% 상향 조정했다. 이익 모멘텀 둔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 개선될 석유화학사업부문과 정제부문 역시 4분기부터 성수기 도래를 기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특히 주가수익배율 4.5배로 S-Oil의 13.5배대비 저평가라고 비교. 적정주가 6만8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