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주)LG..통신자회사 구조조정 주가 상승 촉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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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증권은 데이콤이 자회사인 파워콤을 합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합병시 최대 주주인 (주)LG의 기업가치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송준덕 연구원은 (주)LG의 순자산가치 중 9%를 데이콤과 LG텔레콤 등 통신자회사가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들 자회사의 구조조정과 실적개선은 (주)LG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데이콤과 파워콤의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이 더해지면 통신 자회사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주가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 3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합병시 (주)LG의 투자부담은 데이콤이 발행한 CB와 BW가 주식으로 전환될 때 지분율 하락으로 인해 추가로 지분을 매입해야 하는 금액 124억원과 지주회사로서 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을 30% 이상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금액 2146억원을 합한 2270억원으로 추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