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네스테크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15억58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3.2%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로는 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2% 늘어난 174억1000만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익도 각각 5억7800만원으로 5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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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891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1.4%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적자 규모는 95.5% 축소됐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매도하던 외국인도 현·선물 동반매수세로 돌아섰다. 간밤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가 하락한 덕에 바이오주가 불을 뿜고 있다.6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79포인트(0.71%) 오른 2527.06에 거래되고 있다.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158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장 초반 소폭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207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200 선물도 559억원어치 사고 있다. 반면 개장 직후 주식을 사들이던 개인은 매도세로 전환해 1656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95%와 1.36%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만원선을 회복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0.18%와 1.01% 오르고 있다.현대차는 0.98% 오르지만, 기아는 약보합세다.KB금융은 기대에 못 미치는 작년 4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주환원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고, 이 영향으로 6.48% 하락 중이다.HD현대중공업은 2.1% 오르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40포인트(0.74%) 오른 736.3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1억원어치와 229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은 45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알테오젠은 3.06%, 리가켐바이오는 5.08%, 휴젤은 4.54%, 파마리서치는 4.94% 상승 중이다. 리노공업도 3.94% 오르고 있다. 바이오주 상승 배경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가 오는 4월까지 장기국채 발행 계획을 기존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중공업을 쓸어 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글로벌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프로젝트를 독식할 가능성이 나오면서다.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중공업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밖에 한올바이오파마 삼양식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SK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중국 위슨(Wison) 조선소를 블랙리스트에 등재하는 등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으로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FLNG 프로젝트를 독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삼양식품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하며 1961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날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300억원, 영업이익 3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33% 늘었다. 2023년 12%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0%로 올라 수익성이 확대됐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HLB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