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리 Tip] 쌤소나이트 여행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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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행을 떠나려고 마음 먹었다.
짐을 꾸리려고 여행 가방을 꺼냈는데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밤새도록 가방을 붙들고 씨름했다.
우여곡절 끝에 여행 가방을 바꿔 비행기를 탔다.
마음을 놓기도 잠깐,비행기에서 내려 보니 여행 가방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다.
여행을 악몽으로 바꾸는 여행 가방을 둘러싼 머피의 법칙이다.
1년에 한 번 맘 먹고 떠난 여행길에서 이 법칙을 따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여행 가방에 관한 한 세계 시장의 30%를 잡고 있는 샘소나이트로부터 완벽한 여행을 위한 여행가방 관리법을 들어 보자.
일단 여행 중 가방이 망가졌을 때는 항공사에 신고하는 것이 급선무.항공사가 파손 상태를 확인한 후 보상 정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애프터 서비스를 빨리 받기 위해선 발빠르게 항공사측에 알려야 한다.
샘소나이트는 항공사의 요청이 있을 때에는 수선 불가를 증명하는 판명서를 작성해 준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에는 매장으로 가져가면 확인이 가능하다.
비밀번호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면 비밀번호 해제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여행 가방을 고를 때엔 목적과 기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박3일 이내의 단기 일정이라면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사이즈가 적당하다.
보조 가방에 간단한 용품을 넣고 다니면 단기간의 여행은 문제 없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