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노조의 반대로 지연돼 왔던 인사 연수제도 개혁안에 노사가 합의해 오는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발표했다. 노사가 합의한 인사 연수제도 개혁 방안에는 직군분리제도 개선,성과급제도 개선,투자금융직군에 대한 개인성과급제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직군분리제도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전문영업,일반영업,전문관리,일반관리 등 4개직군을 △4급 책임자 이상부터 개인영업,기업영업,투자금융,경영지원 등 4개직군으로 △5,6급 직원은 영업직군,지원직군 등 2개직군으로 △계약직원은 매스 마케팅(Mass Marketing),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사무지원 등 3개직군으로 세분화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