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예약사기 피하려면] 지자체에 영업여부 확인…이용후기 많을수록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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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펜션 예약 대행을 사칭하는 '유령' 펜션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펜션 예약 사이트를 만든 후 고객들로부터 선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다.
유령 펜션을 피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관할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지 확인하라=펜션 숙박비용 결제가 90% 이상 전자결제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업체여야 실제로 존재하는 회사다.
▲시중은행과 연계된 계좌이체가 가능해야 한다=은행과 연계한 금융시스템은 공신력 확보의 필수적인 요소다.
회사 계좌로 무통장 입금만을 요구하면 사기 가능성이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펜션이 실제 존재하는지 문의하라=각 지자체에선 펜션 사기를 막기 위해 해당 펜션이 영업 중인지 여부를 알려주고 있다.
▲사용자의 이용후기와 약도를 확인하라=펜션을 이용했던 사람들이 게시판에 올리는 이용후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댓글이 많이 올라올수록 믿을 수 있다.
이용후기 자체가 없는 경우 유령 펜션일 가능성이 크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