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종합지수가 6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9포인트(0.18%) 떨어진 546.68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오전 한때 지수가 551까지 치솟았지만 기관의 차익매물로 결국 약세로 밀려났다. NHN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다음엠파스 CJ인터넷 등 인터넷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은 장 초반 상승세가 꺾이면서 약세로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관련주와 창투사들은 동반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피카소정보통신이 2분기 실적호전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러시아시장 진출과 함께 새 휴대폰 한글문자 입력방식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VK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저가화장품 시장에서 경쟁업체에 밀려 주가가 반토막난 에이블씨엔씨는 자사주 매입을 재료로 3일 만에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