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인터넷 홈페이지(www.ftc.go.kr)에 있는 규제개혁 사이트를 쌍방향 의견 교환이 가능하도록 개편,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정위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불합리한 규제 접수' 코너를 통해 규제개선 관련 의견만 접수하고 이에 대한 답변은 게재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번 사이트 개편을 통해 건의 및 질의에 대한 처리 상황과 결과를 즉시 답변해주고 주요 현안 관련 설문 조사와 토론방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홈페이지→국민참여마당→의견마당→불합리한 규제 접수→작성' 등 5단계로 돼 있던 사이버 의견개진 절차도 '홈페이지→경쟁제한 규제개혁→작성'등 3단계로 줄이기로 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