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2146억원으로 7.7%,순이익은 135억원으로 23.9%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앞서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12.0%,영업이익은 69.7% 감소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영업이익 증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데 대해서는 "자회사 등에서 받은 배당 수입이 1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정밀화학 주가는 0.68% 오른 2만2100원에 마감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