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29일 인터넷 홈페이지(www.forbes.com)에 올린 제2회 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오른 라이스 장관이 최근에는 "강철같은 정신력과 섬세한 매너로 외교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2년 연속 1위에 오른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스 장관 다음으로는 우이(吳儀) 중국 부총리와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각각 2,3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