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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 10년] 연4조2000억 시장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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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8월1일 오전 9시.39쇼핑(현 CJ홈쇼핑) 스튜디오 안엔 긴장감이 감돈다. PD의 'Q사인'이 떨어지자 쇼호스트의 멘트가 이어졌다. 4시간의 짧은 시험방송에 불과했지만 국내 홈쇼핑 역사의 문을 연 기념비적인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2005년 8월.어느덧 홈쇼핑이 10년의 나이를 먹었다. 95년 첫 해 39쇼핑과 한국홈쇼핑(현 GS홈쇼핑) 2사 체제로 시작한 홈쇼핑 시장은 그해 총 취급액 34억원을 내며 막 걸음마를 뗐다. 그러던 게 지난 2002년 취급액 4조원을 돌파했고 작년엔 4조2015억원 규모라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백화점 할인점과 함께 국내 유통산업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게 된 것.예고된 성공이었다. 시장성 테스트,고객모니터링,전산 및 물류시스템 등을 점검한 시험방송기간에 39쇼핑은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한달 보름동안 1만5751건이란 주문 실적을 올렸다. 8월1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한국홈쇼핑 역시 다음 달 20일까지 7800여건의 주문을 받아 홈쇼핑의 성공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 TV홈쇼핑은 외환위기 이후에도 연평균 2배가량 성장하는 저력을 발휘,출범 5년 만인 2000년 1조원 매출 돌파를 달성한다. 이 같은 성적은 국내 유통업태 중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눈부신 성장에 힘입어 99년부터 홈쇼핑 사업자 추가 선정이 거론되기 시작한다. 2001년 3월31일 방송위원회는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농수산TV를 신규 사업자로 선정,같은 해 9월1일 농수산TV가,9월15일 우리홈쇼핑이,그리고 11월19일엔 현대홈쇼핑이 개국함으로써 국내 TV홈쇼핑 시장은 5개사 경쟁체제로 접어들었다. 5개사 체제로 개편된 홈쇼핑 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 2002년 드디어 4조원의 벽을 돌파했다. 최근엔 경기침체와 맞물려 지난해 4%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주춤하는 추세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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