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美 대통령, 건강 검진 '이상無' 지지율은 '이상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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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는 양호,지지율은 불량.'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2001년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USA투데이와 갤럽은 미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에서 부시 지지율이 최저치인 48%로 떨어지고 반대 비율은 최고치인 51%를 기록,재임 중 처음으로 반대 비율이 지지율을 앞섰다고 31일 발표했다.
지지율 하락과는 달리 부시에 대해 정기검진을 실시한 의료진은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키 180cm인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재선 캠페인 때 '도너츠를 너무 먹고' 찌운 살을 4kg 감량하는 데 성공해 86kg이 됐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