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디스인플레이션(물가 하향 안정세)이 진행중이라고 평가했다. 1일 신동석 삼성증권 분석가는 7월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를 기록하고 전월대비 0.1%의 미미한 상승에 그친 것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지난 2월을 정점으로 디스인플레 현상이 나타난 것에 대해 내수회복 미흡으로 개인서비스 가격 안정과 집세의 하락 현상이 이어지고 원화 강세로 수입물가가 안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따라서 내수부문의 급속한 회복없이 물가불안이 확산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당분간 콜금리를 동결할 근거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