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銀 예금 사상 첫 3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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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의 총수신이 사상 처음으로 35조원을 돌파했다.
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 112개 저축은행의 예금은 모두 35조953억원으로 3월 말의 34조1083억원보다 9870억원(2.9%) 증가했다.
지난 2003년 말 27조원에 육박했던 저축은행의 총수신은 작년 7월 말 30조2307억원으로 30조원대에 들어선 데 이어 작년 말에는 32조6410억원을 기록,한햇동안 5조7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은행에 비해서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장점 덕분에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현재 영업정지 중인 곳을 제외한 전국 109개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연 4.7%로 은행 정기예금에 비해 최고 1%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