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ㆍGS 홈쇼핑주 잘나가네 ‥ 실적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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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CJ홈쇼핑과 GS홈쇼핑에 대해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가가 9만원대에 진입했지만 전문가들은 목표주가를 12만원대로 끌어올리며 추가상승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모건스탠리증권은 1일 GS홈쇼핑의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9만9000원이던 목표주가를 11만1000원으로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GS홈쇼핑 주가가 최근 급등했지만 국내 내수시장 회복 전망과 동종 업계와의 주가수익비율 차이 등을 감안하면 아직 저평가돼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은 GS홈쇼핑의 목표가를 각각 12만1000원과 12만8000원까지 높였다.
이들은 GS홈쇼핑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CJ홈쇼핑에 대해서도 CJ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각각 12만2000원과 12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이들은 "올해 보험판매가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이날 0.55% 오른 9만1800원을 기록,3일째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CJ홈쇼핑은 1.51% 내린 9만1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