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증시 이탈, HTS거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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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의 증시 이탈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한 거래 비중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들의 거래가 늘면서 영업점 단말을 통한 거래 비중은 높아졌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HTS를 통한 주식거래 비중은 43.6%로 2002년 53.0%,2003년 49.3%,2004년 44.9%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 같은 HTS 거래 비중 감소는 주 이용 계층인 개인들이 증시를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개인 거래 비중은 2003년 67.1%에서 2004년 59.3%,올해는 59.6%로 떨어졌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주된 매매수단인 영업점 단말의 거래 비중은 올해 50.7%를 기록,HTS 거래를 앞질렀다.
영업점 단말 거래 비중은 2002년 40.0% 이후 2003년 44.7%,2004년 49.5%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한편 올해 HTS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하이닉스(18조4573억원),대우증권(11조4049억원),삼성전자(10조5688억원),SK증권(9조23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