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드 빈 압둘 아지즈 국왕(84)이 1일 오전 수도 리야드의 파이살왕립병원에서 사망했다. 이에 따라 파드 국왕의 이복 동생으로 지난 10년간 사우디의 실질적 통수권자였던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왕세제(82)가 왕위를 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