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기술적 분석상 8월 코스피 밴드를 1060~1200으로 설정했다. 1일 김정훈 대우증권 분석가는 8월 장세를 좋게 보는 이유로 나스닥이 패턴분석상 역 헤드 앤 쇼울더를 완성한 가운데 홍콩 H주식도 중장기 하락추세선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증시 측면에서 저항선에 위치했던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주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삼성전자의 쐐기형 패턴 극복 여부가 8월 증시의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시나리오상 상승추세 지지선인 1060에서 역사적 고점인 1150내에서 움직이는 경우나 8월에도 쉬지 않고 1200까지 올라가는 두 가지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했다.지수 밴드는 1060~1200. 김 연구원은 "두 번째주부터 8월말까지를 변곡점으로 보고 시장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