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개월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8월 주식시장도 강세가 지속될지 강기수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사상 최고점에 불과 27포인트 남겨둔 종합주가지수가 이번 달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증권사는 종합주가지수가 이달 초 역사상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사한 7개 증권사 가운데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곳은 대신증권으로 8월 지수 목표치를 1180으로 제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과 중장기 주식 수요기반 확대를 이유로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말 목표지수또한 1300으로 높였습니다. 우리증권과 삼성, 미래에셋 등 6개 증권사도 1150까지 상승을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증권사는 고점 돌파 후 조정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며 대신증권과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부담과 고유가, 그리고 실적시즌이 마무리됨에따른 모멘텀 부재로 조정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조정 형태는 본격적인 대세 상승장을 대비한 숨고르기로 조정은 짧고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6개증권사는 지수 조정을 이용, 주식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투자전략은 대신증권과 일치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고점 돌파 후 조정 여부에 대한 각론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하반기 대세 상승 이라는 총론에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