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삼성중공업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일 대신 전용범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3년과 2004년 업황 호황을 바탕으로 고부가선인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위주로 수주잔고를 구성했다면서 이는 이미 수익성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2분기 소폭 적자를 마지막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확대 기조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 전 연구원은 대형 조선 3社 가운데 가장 빠른 수익개선 속도를 바탕으로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만76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