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내년 세계 LCD TV 시장이 큰 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삼성전자LG필립스LCD의 수혜를 예상했다. 1일 골드만은 올해 LCD TV 세계수요 규모를 1천920만대로 종전대비 5% 상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도 34% 상향 조정한 3천700만대로 수정했다. 골드만은 삼성전자가 이같은 강력한 LCD TV 수요의 수혜업체라고 지적하고 하반기 수익 회복의 받침돌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삼성전자 순익 전망치를 미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또한 LG필립스LCD 목표주가도 6만2000원으로 높이고 아시아 추천리스트에 편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