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CJ CGV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CJ CGV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서 이는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만 신규 오픈된 4개 사이트에 총 32개 스크린이 증설되며 임차료, 건물관리비 등의 일시적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흥행에 성공한 작품 부재로 지난 상반기 대비 9% 가량 줄어든 관객수 규모는 수익성이 높은 매점매출 비중의 감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올해와 내년 연간 관객수 역신장을 감안해 목표가 2만7500원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