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분석가는 미국 부동산 호황이 지속되는 한 아시아 증시 랠리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시에 분석가는 "지난 6월초에 스타트를 끊었던 아시아 증시 랠리가 전속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 미국 10년물 수익률이 4.5%를 돌파하거나 혹은 한국 5년물 수익률이 4.8%(29일 4.55%)를 상회할 때 부하테스트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한달내 채권수익률에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 시에는 "아시아 증시의 랠리 배경에는 매크로 헤지펀드들의 풍부한 유동성이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하고"그들이 외환에서 아시아 증시로 이동중이다"고 추정했다.다만 한국은 국내적으로 채권에서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랠리가 힘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시에는 "주식헤지펀드들은 레버리지를 높여가며 따라오고 있으며 전통적 국제 투자가들도 가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등 서구의 부동산버블 규모를 15조달러로 추정하고 서구의 부동산버블에서 뿜어나오는 유동성이 아시아 경제와 증시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버블이 유지되는 한 아시아 증시는 간헐적인 두려움과 랠리를 반복할 것으로 관측했다.즉 한달내 미국과 한국의 채권수익률이 오르면 랠리는 후퇴하고 다시 금리가 내려가면 랠리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