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넥센타이어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영업이익률 4.4%)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너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비효과적인것으로 나타났고 2분기 수출단가 인상이 3분기부터 반영되는 시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마케팅 비용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서면서 1.4% 포인트의 영업이익률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를 종전대비 6.5% 내린 2만4600원으로 수정하나 풍부한 주문잔고를 감안할 때 작은 규모의 투자만으로도 향후 3~4년내 매출액이 42% 상승하라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