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일 삼지전자에 대한 탐방 자료에서 상반기 실적이 LG텔레콤향 중계기 공급이 증가하면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동부 김호연 연구원은 삼지전자의 경우 주가 상승에 걸맞는 1분기 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현재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올해 예상 EPS는 490원으로 현재 P/E 7.9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통신장비에 대한 투자가 회복되고 있고 DMB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 보다 높은 P/E는 합당하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향후 주가 향배는 지상파 DMB 수혜 여부에 달려 있으며 3분기는 다른 회사 대비 높은 자산가치와 30%의 배당 성향 등을 감안, 트레이딩 관점으로 DMB 관련 모멘텀을 기대라는 투자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