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량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개인신용이 연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민은행과 서울보증보험 등 19개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개인신용. 그동안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연체 등 금융거래의 불량 정보를 취급해 온 반면 한국개인신용은 우량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선 금융이용자의 이름과 주소 등 기본 정보에 금융거래 내역을 포함한 크레딧리포트(CB리포트)를 올해말부터 금융기관에 제공합니다. 금융거래내역 바탕으로 각 개인마다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가공된 신용정보도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용덕 한국개인신용 사장: "올해 10월부터는 금융거래내용 등 기본적인 정보제공으로 시작해서 내년에는 가동된 신용등급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국개인신용은 우량정보까지 포함한 개인신용정보를 금융시장에 제공할 경우 대출규모와 대출 승인률이 같이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금융기관은 영업이 확대되고 금융이용자는 필요한 대출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김용덕 사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를 통해 듣는다'에서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