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자동차 강판 전문업체로 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하나 김태경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주가 모멘텀은 당진공장 가동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동차용 강판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저급강판의 생산비중은 감소하는 대신 고급 강판의 생산비중을 늘려주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 김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라는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아직은 매출 및 이익기여도가 작지만 북경 및 알라바마, 슬로바이카에서의 생산은 향후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린 가운데 목표가 1만9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