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 목표가 15만원으로 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제분(6월 결산법인)의 2005년 회계연도 순이익(8월 발표 예정)이 전년 대비 2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일 대한제분의 이 같은 수익성 향상과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5% 올린 15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동현 연구위원은 "대한제분은 엄격한 원가절감 정책을 펴고 있는 데다 밀값이 오르는 것 이상으로 제분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2005년 순이익이 2003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분업은 기술적인 면이나 업종 구조면에서 큰 변화가 없어 재미 없는 업종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대한제분은 꾸준히 회사 가치를 높여가는 흥미로운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