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7일째 상승..코스닥 사흘 연속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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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120 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85 포인트 오른 1118.83으로 마감했다.반면 코스닥은 3.05 포인트 하락한 541.78을 기록하며 사흘째 조정을 받았다.
국제 유가가 급등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단기 급등 부감감이 팽팽히 맞서며 주가는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341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8억원과 682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630억원 순매도.
삼성전자,한국전력,SK텔레콤,KT,현대차,삼성SDI 등이 하락했으나 한국전력,POSCO,우리금융 등은 상승세를 시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INI 스틸(4.6%),동국제강(4.4%),현대하이스코(4.9%) 등 철강주의 강세가 돋보였고 오너의 지분 추가 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현대산업은 6% 넘게 상승했다.
이밖에 UBS창구로 대량 매수가 유입된 쌍용차가 9% 남짓 올랐고 SK텔레콤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온 IHQ도 강세를 시현했다.
코스닥에서는 NHN,하나로텔레콤,LG텔레콤,CJ홈쇼핑 등이 하락했으며 아시아나항공,GS홈쇼핑 등은 상승했다.
2분기 흑자 전환 소식에 힘을 받은 레인콤이 10% 넘게 올랐으며 2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평가가 다수 나온 인탑스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편입한 우량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작용한 프롬써어티는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메티포스트는 사흘째 초강세 행진을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01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33개 종목이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31개를 비롯해 302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고 548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