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일) 호텔신라 실적호전 기대로 4.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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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7일 연속 상승하면서 11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종합주가지수는 2일 0.26%(2.85포인트) 오른 1118.83에 마감됐다.
전날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이날 국내 증시는 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하지만 장 막판 소폭이나마 반등하면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LG필립스LCD(3.38%) 국민은행(1.29%) 등은 상승했고,삼성전자(-0.18%) SK텔레콤(-2.81%) 등은 하락했다.
건설주가 강세였다.
특히 한라건설은 보유 중인 ㈜만도 지분 매각 가시화 소식으로 8.31% 급등,8일 연속 상승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너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6.65% 뛰어올랐다.
업황 바닥 분석과 가을철 성수기를 앞둔 철강주도 오름세였다.
포스코가 0.73% 오르면서 나흘째 상승했다.
현대하이스코도 자동차 강판전문업체로의 도약 기대감으로 4.98% 상승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제주은행이 13.31% 급등하면서 7일 연속 올랐다.
쌍용자동차는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8.92% 상승했다.
호텔신라도 내수경기 회복 수혜 기대로 4.71% 상승했다.